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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구조 먼저 잡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AI가 할 일과 내가 결정할 일을 나누면 결과를 고칠 기준이 생깁니다.

도구에게 일을 시키기 전에 무엇을 만들지부터 문서로 정리해 두면, 요청마다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 결과물: 한 문장으로 정합니다. “AI 도구를 배운다”가 아니라 “고객 응대 스크립트 초안 10개”처럼 눈에 보이는 끝점으로 적어야 어떤 도구를 언제 쓸지가 저절로 갈립니다.
  • 역할: AI가 초안을 만들 부분과 사람이 판단할 부분을 나눕니다.
  • 공개 범위: 공개할 자료와 내부에만 둘 자료를 미리 갈라 둡니다.
  • 다음 결과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로 좁힙니다.

구조를 다 잡아 놓고 시작을 미루는 대신, 이 네 칸을 채우자마자 첫 결과물을 만듭니다.

다르게 해보기

기본

내가 시작하려는 프로젝트를 정리하려고 해. 파일을 만들기 전에 나에게 한 번에 한 질문씩 해줘.
각 질문은 주관식 대신 쉬운 보기 3개와 '잘 모르겠어'를 함께 보여줘. 내가 고르면 한 문장으로 정리해 확인받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반드시 물어볼 것: 최종 결과물 / 사용할 도구와 역할 / 공개할 자료와 내부 자료 구분 / 다음에 만들 첫 결과물.
질문이 끝나면 답을 요약해서 확인받고 정리해줘.

결과물·역할·공개 범위·첫 결과물이 네 칸으로 정리되고, 정하지 못한 내용은 확인 필요로 남습니다.

내 일로

이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결과물]이고, 쓸 도구는 [도구 목록]이야. 각 도구의 역할이 겹치지 않게 나눠서 표로 정리해줘.

도구마다 맡을 일과 사람이 확인할 일이 겹치지 않는 표로 정리됩니다.

더 알아보기

결과물 문장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문장에 도구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아직 결과물이 아닙니다. "미드저니로 이미지 만들기"는 도구를 쓰는 행위라서,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손에 남는 것의 이름인 "상세페이지에 쓸 제품 연출 이미지 6장"으로 바꿉니다.

수량이나 범위도 함께 붙입니다. "블로그 글"은 끝났는지 판정할 수 없지만 "신제품 소개 글 1편, 2000자 안팎"은 끝났는지가 갈립니다.

도구가 하나뿐이어도 역할을 나누나요?

도구가 하나여도 대화창을 나눠 요약·작성·검수를 따로 두면 결과를 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한 대화에서 작성과 검수를 같이 시키면 방금 만든 글을 같은 맥락 안에서 검사하게 돼, 잘못을 찾기보다 옹호하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홍보 문구라면 한 대화에서 초안을 만들고, 새 대화에 초안만 붙여넣어 "이 글에서 근거 없는 주장을 찾아 줘"라고 시킵니다. 검수 대화에는 작성 과정의 사정이 없어서 글 자체만 봅니다.

공개 범위는 어디에 적나요?

프로젝트 문서 맨 앞에 공개 목록과 내부 목록 두 갈래로 적습니다. 확정 전 가격, 계약 조건, 내부 검수 기록처럼 밖으로 나가면 곤란한 항목이 내부 목록에 들어갑니다.

맨 앞에 두는 이유는 AI에게 자료를 붙여 요청할 때마다 이 목록이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용 초안을 시킬 때 "내부 목록의 내용은 쓰지 마"라고 한 줄을 붙이면 구분이 요청문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