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원의 카드 7개
먼저 볼 카드 — 모르는 것 찾아내기
개념 계획
계획 먼저 받기
계획 먼저 받기는 일을 시키기 전에 그 일의 진행 계획을 AI에게 먼저 만들게 하는 방법입니다.
“인스타 콘텐츠 한 달치 만들어 줘”라고 바로 시키면 AI는 첫 게시물 문구부터 쓰기 시작하고, 30개가 다 나온 뒤에 톤이 어긋난 것을 발견하면 30개를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계획을 먼저 받으면 같은 문제를 계획서 세 줄에서 발견합니다.
계획에는 네 가지를 요구합니다.
- 단계 나누기: 한 달치를 어떤 순서로 만들지 쪼개게 합니다. 주제 정하기, 형식 배분, 문구 작성, 이미지, 발행 순서 같은 단위입니다.
- 판단 지점 표시: 각 단계에서 AI가 알아서 정할 것과 내가 정해야 할 것을 나눠 적게 합니다.
- 완료 확인 방법: 무엇을 보고 다 됐다고 판단할지 미리 적게 합니다. “30개가 채워졌다”가 아니라 “30개 모두 톤 검사를 통과했고 형식이 세 종류 이상 섞여 있다”처럼 확인할 수 있는 문장으로 적습니다.
- 첫 단계만 실행: 계획 전체를 한 번에 승인하지 말고 첫 단계만 돌린 뒤, 결과를 보고 나머지를 조정합니다.
네 가지 중 판단 지점 표시가 가장 자주 빠집니다. 인스타 한 달치 기획에서는 이렇게 갈립니다.
| 내가 정하는 것 | AI가 정해도 되는 것 |
|---|---|
| 브랜드 톤 | 단계 순서 |
| 다루지 않을 주제 | 초안 문구 |
| 게시 빈도 | 해시태그 후보 |
| 이번 달에 밀고 싶은 것 | 표·목록 형식 |
| 광고비를 쓸지 말지 | 검토 항목 구성 |
기준은 취향과 책임이어서, 나중에 “왜 이렇게 했냐”는 질문을 내가 받게 되는 항목이면 내가 정합니다.
받은 계획은 읽고 고치는 대상이라, 순서를 바꾸거나 안 할 단계를 지우거나 빠진 단계를 넣습니다. 고칠 곳이 하나도 없다면 계획을 아직 내 상황에 비춰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계가 셋 이상이거나 결과물을 다시 만들 때 시간이 많이 드는 일에 씁니다.
직접 해보기
인스타 콘텐츠 한 달치를 기획하려고 해. 바로 만들지 말고 계획부터 세워 줘. 어떤 단계로 나눌지, 각 단계에서 네가 정할 것과 내가 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 끝났을 때 무엇을 보고 완성됐다고 판단할지 적어 줘. 계획을 확인한 다음에 첫 단계만 실행할 거야.
대괄호 안은 실제 값으로 바꿔서 붙여넣습니다.
이번 달에 하려는 일은 [내 일]이야. 제약은 [기간·예산·쓸 수 있는 도구]야. 실행하기 전에 단계·판단 지점·완료 확인 방법을 계획으로 먼저 정리해 줘. 확인 후에 첫 단계만 시킬게.
대괄호 안은 실제 값으로 바꿔서 붙여넣습니다.
받은 계획에서 [n번 단계]는 내 상황과 안 맞아. 그 단계를 빼고 나머지 순서를 다시 짜 줘. 뺐을 때 결과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같이 알려 줘.
같은 주제를 두 번 돌려 보세요. 한 번은 바로 시키고 한 번은 계획을 먼저 받은 뒤, 두 결과를 쓸 수 있는 상태로 고치는 데 걸린 시간을 비교해 보세요.
헷갈리기 쉬운 것
짧은 일에까지 계획을 받으면 계획을 읽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보다 커지므로, 한두 번 주고받으면 끝나는 요청은 그냥 시킵니다. 반대로 받은 계획을 읽지 않고 그대로 승인하면 판단을 통째로 넘긴 것이라 계획을 받은 의미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