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원의 카드 5개
- 근거가 있는 말만 남기기
- 연구 주제를 검색 가능한 질문으로 바꾸기
- 적힌 것을 검사하기
- 이미지와 영상 결과를 검사하기
- 검사 결과가 실제로 막게 하기
먼저 볼 카드 — AI가 할 수 있는 것과 못 하는 것
개념 근거
근거가 있는 말만 남기기
결과물을 쓰기 전에 문장마다 근거가 무엇인지 표시하게 만듭니다.
근거로 인정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 직접 해본 것. 화면에 뜬 값, 실행한 결과, 눌러본 버튼처럼 내가 본 것입니다.
- 공식 문서에 있는 것. 그 도구를 만든 회사가 쓴 문서입니다. 주소와 확인한 날짜를 같이 적습니다.
둘 다 아니면 그 문장은 뺍니다. “아마도”나 “일반적으로”를 붙여 약하게 만들어도 그 문장은 자료에 남고, 읽는 사람은 그걸 사실로 읽기 때문입니다.
AI가 “그건 안 됩니다”라고 답할 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안 된다는 말도 주장이라 근거가 필요합니다.
다 만든 뒤가 아니라 만들 때 표시하게 합니다
위 방법은 받은 결과물을 놓고 나중에 검사하는 순서입니다. 자료가 길어질수록 이 검사에 드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요청에 미리 넣습니다. 결과 끝에 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을 나눠 적게 시키면, 지울 문장을 내가 찾아내는 대신 AI가 먼저 표시해 내놓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목록이 비어 있으면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 작업은 드물어서, 목록이 비었으면 표시를 건너뛴 쪽에 가깝습니다. 이때는 이유를 한 줄 물어봅니다.
이 표시는 내 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표시된 목록을 그대로 믿지 않고, 확인했다고 적힌 주소는 적힌 것을 검사하기의 방식으로 직접 열어 봅니다.
직접 해보기
이 글의 문장마다 근거가 무엇인지 표시해줘. (1) 실제로 실행하거나 화면에서 확인한 것 (2) 공식 문서에 있는 것 — 주소와 확인 날짜를 같이 적어줘 (3) 둘 다 아닌 것 (3)에 해당하는 문장은 본문에서 지우고, 지운 문장 목록을 따로 보여줘. 완화해서 남기지 말고 지워줘.
대괄호 안은 실제 값으로 바꿔서 붙여넣습니다.
[내가 만든 자료]를 검토해줘. 확인 없이 쓴 문장이 있는지 찾아줘. 특히 '안 된다', '지원하지 않는다', '대부분' 같은 표현이 나오면 근거를 물어봐 줘. 표가 있으면 각 칸을 실제로 확인했는지 칸마다 따로 물어봐 줘.
다 만든 뒤에 검사하는 대신, 만들 때부터 표시하고 내놓게 시킵니다.
앞으로 이 작업의 결과를 낼 때는 본문 끝에 두 목록을 붙여 주세요. 확인한 것: 어디서 확인했는지 함께 적기 (실행한 화면 / 공식 문서 주소와 날짜) 확인하지 못한 것: 무엇을 확인하지 못했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적기 확인하지 못한 것이 없다고 적지 마세요. 하나도 없으면 그 이유를 한 줄로 적어 주세요.
대괄호 안은 실제 값으로 바꿔서 붙여넣습니다.
내 이름과 정확한 주소는 쓰지 않고 아래 범위 정보만 사용할게. - 나이대: [예: 30대 초반] - 지역: [시·군·구] - 직업 상태: [예: 프리랜서] - 가구원 수: [예: 1명] - 월 소득 구간: [예: 200만~300만원] - 주거 상태: [예: 월세] 대한민국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현재 운영하는 지원사업 후보를 찾아줘. 1. 정부24 보조금24, 복지로, 고용24, 온통청년, 기업마당과 시·군·구청의 공식 페이지를 먼저 확인해. 2. 후보마다 사업명, 공식 공고 주소, 확인 날짜, 신청 기간, 금액, 내 조건과 맞는 근거를 표에 적어. 3. 조건마다 충족, 미충족, 확인 필요로 표시하고 확인하지 못한 값은 추측하지 말고 비워 둬. 4. 마지막에는 공식 사이트에서 내가 직접 확인할 항목만 따로 적어. 5.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정확한 주소, 계좌번호는 묻지 마. 결과는 지원사업 후보 목록이며 신청 가능 여부를 확정하지 마.
최근에 만든 자료 하나를 골라 위 요청을 돌려 보세요. 지워진 문장 중 하나를 골라, 그 문장이 왜 그럴듯해 보였는지 한 줄로 적어 보세요.
헷갈리기 쉬운 것
근거를 물으면 AI가 그럴듯한 주소를 지어내기도 합니다. 주소를 받으면 직접 열어 보고, 열리지 않거나 내용이 다르면 그 문장도 근거 없는 문장으로 처리합니다. 반대로 근거를 너무 좁게 잡아 내가 이미 확인한 것까지 지우면 자료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화면에서 본 것은 확인한 것이 맞습니다.
왜 이렇게 작동하나요
영수증 없이 정산서를 쓰는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숫자는 깔끔하게 맞아떨어져도, 뒷받침할 종이가 없는 줄은 결국 지워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입니다.
AI는 확신의 정도를 문장에 담지 않기 때문에, 근거를 문장마다 표시하게 하면 확인 여부가 문장 밖으로 나와, 말투가 아니라 근거를 보고 남길지 지울지 정할 수 있습니다.
더 알고 싶다면
비교 표를 만들 때 조심할 점
- A와 B를 비교하는 표는 둘 다 확인했을 때만 만들 수 있습니다. 표의 칸 하나하나가 각각 근거가 필요한 주장인데, 표라는 형식은 채워져 있기만 하면 측정한 것처럼 보여서 짐작이 섞여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
- 도구 두 개의 요금을 비교하면서 한쪽은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다른 쪽을 기억으로 채우면, 확인한 칸까지 함께 의심받게 됩니다. 확인하지 못한 칸은 지어서 채우는 대신 비워 두고 "미확인"이라고 적습니다.
- 그래서 표를 받으면 칸마다 실제로 확인한 값인지 따로 묻습니다. 이 카드의 "내 상황에 맞춰" 요청문이 그 절차입니다.
한 번 해 본 것을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 한 번은 한 번입니다. 어제 한 번 성공한 요청문을 근거로 "이 방법은 늘 통한다"라고 적으면, 조건이 조금 다른 다음 실행에서 바로 어긋납니다.
- 넓혀 말하려면 조건을 바꿔 가며 몇 번 더 해 보고, 해 본 조건을 함께 적습니다. "제품 사진 3장, 흰 배경 조건에서 다섯 번 모두 같은 형식으로 나왔다"처럼 적으면 읽는 사람이 자기 조건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조건을 다 적기 어려우면 범위를 줄여 "이 조건에서는 됐다"까지만 적습니다. 그 문장은 한 번의 실행이 그대로 근거가 됩니다.
공식 안내도 같은 방향인가요?
- Anthropic의 환각 줄이기 문서는 답변의 주장마다 근거 인용을 붙이게 하고, 뒷받침하는 인용을 찾지 못한 주장은 철회하게 하라고 안내합니다. 근거가 없으면 문장을 약하게 만드는 대신 지우는 이 카드의 기준과 같은 방향입니다.
- 같은 문서는 모를 때 "모른다"라고 답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허용하라고도 안내합니다. 빈칸이 허용돼야 지어낸 문장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근거 없는 문장을 지우는 습관과 짝이 되는 안내입니다.
용어 풀이
전체 용어집 →2026-09-03 기준 · 출처 · Anthropic — Reduce hallucinations, 내 지원금 찾기 프롬프트(비개발자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