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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Models
모델 고르기
짧은 요약 하나 부탁했는데 답이 유독 느리게 나와 답답했던 적 있지 않나요? 같은 Claude 안에도 무겁고 가벼운 여러 모델이 있고, 무엇을 고를지는 성능·속도·비용 세 축으로 정합니다.
짧은 요약이나 형식 변환 같은 간단한 일인데 답이 유독 느리게 나오거나, 반대로 복잡한 기획 판단을 맡겼는데 답이 얕게 나온 적이 있을 겁니다. 일의 무게와 맞지 않는 모델을 쓰면 그렇게 됩니다.
모델은 Claude의 두뇌 등급입니다. 인쇄소에 견적을 맡길 때 빠르고 저렴한 디지털 인쇄와 느리지만 정교한 옵셋 인쇄를 나눠 맡기듯, 일의 무게에 따라 두뇌를 고릅니다.
큰 모델은 깊게 추론합니다. 복잡한 기획, 긴 문서 분석, 어려운 판단에 씁니다. 대신 느리고 비쌉니다. 작은 모델은 빠르고 저렴합니다. 요약, 분류, 형식 변환처럼 답이 명확한 일에 씁니다.
2026년 7월 기준 라인업은 네 단계입니다. Fable 5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길게 이어지는 작업에 맞습니다. Opus 4.8은 복잡한 코딩과 전문적인 판단에 씁니다. Sonnet 5는 속도와 성능이 고르게 맞춰진 기본 선택지입니다. Haiku 4.5는 가장 빠르고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이름은 다음 개편에서 또 바뀌므로, 이름보다 이 축을 기억하는 편이 오래 갑니다.
직군으로 보면 감이 더 빠릅니다. 마케터가 캠페인 카피 초안 여러 개를 빠르게 뽑아볼 때는 작은 모델로 충분합니다. 기획자가 여러 부서 회의록을 종합해 방향을 판단할 때는 큰 모델이 낫습니다. 디자이너가 시안 설명 문구를 다듬는 정도라면 중간 등급으로도 충분합니다.
항상 가장 큰 모델만 쓰는 것은 안티패턴입니다. 짧은 요약이나 단순 변환까지 최고 등급 모델에 맡기면 응답이 느려지고 비용만 쌓입니다. 일의 난이도를 먼저 가늠하고 모델을 맞추는 습관이 낫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선택된 모델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답이 얕다 싶을 때 한 등급 올리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이번 주 맡길 일 하나를 놓고, 아래 실습으로 어느 등급이 맞을지 판단해 보세요.
연습
다음 세 가지 업무에 어떤 모델 등급(가장 빠름 / 기본 / 가장 정교함)을 붙이면 좋을지 이유와 함께 한 줄씩 답해 줘. 1) 회의록에서 결정사항만 추려내기 2) 캠페인 카피 5개 초안 뽑기 3) 신사업 진출 여부를 여러 자료 근거로 판단하기
내가 이번 주에 처리할 업무가 있어: [한 줄로 설명]. 이 일에 빠른 모델과 정교한 모델 중 어느 쪽이 맞을지, 성능·속도·비용 세 축으로 판단해서 알려 줘.
받은 추천이 실제 일의 무게와 맞는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두 종류의 일에 서로 다른 모델을 붙일 수 있으면 통과입니다.
막히는 지점
모델 이름을 외우는 데 집착하면 다음 개편 때마다 다시 헷갈립니다. 이름 대신 성능·속도·비용 세 축으로 기억하면 이름이 바뀌어도 판단 기준은 남습니다. 반대로 항상 가장 큰 모델만 쓰면 속도와 비용에서 손해를 봅니다. 이때는 일의 난이도에 맞춰 등급을 낮추는 것이 맞습니다.
2026-07-13 기준 · 출처 · Models overview